♡ 글사랑/•*―차한잔의여유 89

비내리는 창가, 그대는 차 한잔의 그리움인가요 / 이채

비내리는 창가, 그대는 차 한잔의 그리움인가요 이채 빗소리 깊어지는 창가 후두둑 나무비 젖어가는 소리 병풍처럼 드리워진 밀창을 두드리면 자꾸만 두드리면 그대! 아직 내게 할말이 남아 있다는 것이지요 멀어진 거리만큼 비는 내리고 어제보다 길어진 가로등 불빛 달빛처럼 물들 때면 하염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