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사랑/•*―공감스토리

해바라기

ll아놀드 2008. 10. 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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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해만 바라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꽃이죠.

해바라기는, 다른 식물들보다 유독 성장이 빨라서,

광합성으로 많은 양분을 만들어야 한다고 해요.

결국, 살기 위해서, 태양을 바라보는 거죠.

 


사랑도 그런 거겠죠.

내 마음이 숨을 쉬고, 또 풍요로워지기 위해서,

자꾸 누군가의 마음을 갖고 싶어 하잖아요.

그래서 그게 채워지지 않을 떼에는,

가슴이 바짝 마르고,

머리가 터질 것 같죠.

 


내 마음의 양분이 되어 줄 태양은, 어디에 있을까요?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걸까요,

아예 태양이 사라져 버린 걸까요?

 


자꾸 비만 잔뜩 내려요.

자꾸 어둠만 짙게 드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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