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첫 번째 단계…I meet you.
누군가를 만나 운명임을 느끼게 되는 순간...
가장 중요한 사랑의 시작을 뜻하죠..
두 번째 단계…I think you.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그 사람을 생각하게 되는 날이 있을겁니다.
어느 순간부터 내 머릿속을 꽉 채워버린 사랑스런 존재..
온종일 그사람 생각만 하게 될지도 몰라요..
상대를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질 수록 이것이 사랑일까 의심하게 됩니다.
세 번째 단계…I like you.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한다면.. 이런 바램을 갖게 되겠죠..
네 번째 단계…I love you.
좋아하는 감정이 깊어지면 깊어질 수록 그 감정은 사랑으로 발전해 나갑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온마음을 지배해 달콤한 상상에 빠져들게 하죠..
어느순간 사랑에 빠졌음을 느끼게 됩니다.
다섯 번째 단계…I want you.
그 사람을 원하게 됩니다.
내가 필요할 때 항상 옆에 있어주길 바라는...
그리고 그사람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도 언제나 옆에 있어주고픈
항상 곁에 있어도 그리운 존재가 되는 겁니다.
여섯 번째 단계…I need you.
그 사람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내가 아프거나 힘이들 때 누군가가 옆에서 위로가 되주길 바라고
그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었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마지막 7번째…I am you.
참 쉽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너무도 어려운 일이죠.
내가 상대가 된다.
모든 기쁨, 슬픔, 아픔 고통 까지도 하나가 되어 함께 하는 겁니다..
바로 그사람의 마음의 되어...

죽을 것 같다고 몸부림치기엔 아직 나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럭저럭 살 만하다고 하기엔 이별이 너무 선명하게 보여요.
처음부터 만나지 말걸 후회하기엔 이미 늦었고
우리가 정말 헤어지는구나 인정하기엔 아직 이르죠..
이럴 거면 왜 처음에 잘해 주었느냐고
원망하기엔 내가 누린 행복이 컸고
그 행복을 감사하기엔 지금 내게 닥친 불행이 너무 커요..
아무 데서나 흑흑거리고 울기엔 너무 나이를 먹었고
인생은 어차피 혼자라면서 웃어 버리기엔 아직 어리고
사랑한다고 말하려니 곧 버림받게 생겼고
사랑했다고 말하려니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을 이렇게나 사랑해요..
눈물이 나지 않으니 울고 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울고 있지 않다고 말하기엔..
너무 아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