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사랑/•*―좋은글생각

어느 판사의 따뜻한 이야기

ll아놀드 2008. 8. 27. 18:56

 

 

노인이 빵을 훔쳐먹다가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판사가 법정에서 노인을 향해
"늙어 가지고 염치없이 빵이나 훔쳐먹고 싶습니까?"
라고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이에, 노인이 그 말을 듣고 눈물을 글썽이며
"사흘을 굶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때부터 아무것도 안 보였습니다."

고 대답을 했습니다.

 

 

판사가 이 노인의 말을 듣고 한참을 고민하더니,
"당신이 빵을 훔친 절도행위는 벌금 10달러에 해당됩니다."
라고 판결을 내린 뒤 방망이를 '땅땅땅' 쳤습니다.

 

 

방청석에서는 인간적으로 사정이 딱해
판사가 용서해줄 줄 알았는데,
해도 너무 한다고 여기저기서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

 

 

그런데 아니 이게 왠 일인가.
판사가 판결을 내리고 나더니 자기 지갑에서
10달러를 꺼내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다.

 

 

"그 벌금은 내가 내겠습니다.
내가 그 벌금을 내는 이유는
그 동안 내가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은 죄에 대한 벌금입니다."

 

 
"나는 그 동안 좋은 음식을 너무나 많이 먹었습니다." 
"오늘 이 노인 앞에서 참회하고 그
 벌금을 대신 내어드리겠습니다."
 

 

이어서 판사는
"이 노인은 이 곳 재판장을 나가면
또 다시 빵을 훔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여기 모여 방청한 여러분들도
그 동안 좋은 음식을 먹은 댓가로
이 모자에 조금씩이라도 돈을 기부해 주십시요."
라고 했다.

 

그러자, 그 자리에 모인 방청객들도 호응해
십시일반 호주머니를 털어 모금을 했다.  
그 모금 액이 무려 47달러나 되었습니다.

 

이 재판으로 그 판사는 유명해져서 나중에 워싱턴
시장까지 역임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이름이 바로 '리야'판사라고 전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판사가 있을까요?...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되는 이 세상에서
마음을 어긋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아픈 날에, 어려운 날에,
가난한 날에, 외로운 날에,
정말 좋지 않은 날들일수록

정말 몹쓸 환경에 처할수록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너와 나의 만남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
시원한 배경과 훈훈한 이야기로
잠시나마 시원해지셨는 지요?

한주간도 비록 몸은 바쁘지만
넉넉한 쉼의 공간을 항상 가까이 두고
기분좋은 하루하루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포지션 -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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