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사랑/•*―좋은글생각

무엇인가에 미친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ll아놀드 2008. 8. 26. 21:19

      무엇인가에 미친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모든 소박한 일에는
      소박한 일을 해본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소박한 일을 하는 사람을 보면
      이렇게 손가락질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 녀석은 참 어리석군.
      왜 저렇게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거지?"

      그러나 소박함에서 얻는 기쁨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설명해도
      그 기쁨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런 일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나도 저렇게 화려한 일을 하고 싶은데.....'
      사람들은 누구나 이렇게 화려한 일을 동경합니다.

      하지만 소박한 일에서 얻는 기쁨은
      그 일을 하는 사람, 착실히 계속하는 사람이 아니면
      절대로 느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미친다'는 것입니다.

      나는 헬스클럽에 가기 전에,
      이 세상에 그렇게 무의미한 일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헬스클럽에서는 열심히 뛰거나 역기를
      들어올릴 뿐, 생산활동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한 달을 다녔다고 근육이
      불끈불끈 솟구치는 것도 아닙니다.

      아마 누가 돈을 주면서
      '역기를 100번 들어올렸다 내려라'라고 하면
      절대로 하지 않겠지요.

      그런데 헬스클럽에 다녀보면
      사람들이 왜 그곳에 다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즐거운 일이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데, 왜 저 사람은
      혼자 틀어박혀 저런 짓을 하고 있을까?"

      이런 말을 듣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틀림없이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는, 자기밖에 모르는 기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미친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푹 빠져 있는
      것이 있습니까?

      - 나카타니 아키히로 (이선희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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