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바위꽃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 정호승 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중에서-
누가 그랬다
당하면 외로움이고...
선택하면 고독이라고~
사람은 항상 외롭다.
나는 말하고 싶다.
외로움이 삶의 순환 고리라고
인간이 외로운 존재라는 사실을
부정한다면 자신의 삶을 이해할 수 없다.
외롭기 때문에 인간인 것이다.
누구든 무엇이든 사랑하라~
인간은 사랑하지 않을 때 외롭다.
그리고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시인이다.
당신의 가슴속에 들어 있는 시를 꺼내라!
때로 외로움이 찾아오면
고독하리라, 그리고 즐겨보리라!
-芝山이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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