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유언경 낭송/김귀옥
내게 있어 그대는 산소와도 같은 사람입니다 불꽃이 피어나지 않아도 같이 있다는 것 하나로 내 안에 용해되어 그대와 나는 어느 새 하나입니다
내게 있어 그대는 나무와도 같은 사람입니다 아낌없이 다 주어도 모자라 마지막 그루터기까지도 내어 주는 그대는 나의 생활입니다
내게 있어 그대는 싱그러운 아침 늘 새로운 느낌으로 새벽을 여는 그 해맑음을 간직한 그대의 미소가 내 하루를 만듭니다
남아 있는 모든 시간을 그대와 나란히 걷고 싶습니다 걸어가는 동안 더 많은 사랑을 주고 받으며 마지막 그날까지 손잡고 가겠습니다
내게 있어 아름다운 그대는 또 하나의 나, 내 모든 삶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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