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아놀드 2008. 10. 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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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곳인데,

이전에 와본 적이 있는 느낌.

처음 하는 일인데,

똑같은 일을 한 것 같은 생각.

이렇게 '데자뷰'를 경험할 때가 있죠?

 


데자뷰의 대부분은 꿈속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해요.

그리고 그 꿈들은, 마음속에 내재 돼 있던 일들이

나타나는 거라고 하구요.

결국, 내가 그리고 있었던 그림의 한 페이진 거죠.

 


꼭 가고 싶었던 어떤 한 순간일 수도 있고,

살면서 한번은 만나고 싶었던 사람,

이뤄졌으면 하는 소망일수도 있겠죠.

그리고 잊으려고 부단히 노력해도,

잊혀지지 않았던 추억의 한 순간일 수도 있구요.

 


지금 우린, 마음속에 또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그 들을 데자뷰처럼 만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