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아놀드 2008. 10. 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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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바라보는 '하늘' 은  '사랑' 을 닮은 것 같아요.

매일 좋은 날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어떤 날은 하루 종일 먹구름이 껴서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기도 하고,

비를 잔뜩 뿌려서, 축축하게 하기도 하죠.

또 솜사탕 같은 구름이 피어올라서, 기분을 뽀쏭뽀송 하게 만들기도 하구요.

 


내일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햇살에, 눅눅했던 마음을 실어 보내서,

파란 하늘에서 신나게 뛰어 놀게요.

그리고 솜사탕 같은 구름 하나 베어 물고,

입안을 달달하게 만드는 것도,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