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사로 잡는 사람

  

 

 

내 마음을 사로 잡는 사람


한참 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님 입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득 문득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 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님 입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 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정겹게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님 입니다

 

님이 제겐 그렇습니다

 

한 번도 전해본적 없고  말해 볼 수 조차 없어도
 
님은 늘 그렇게 마음속의 그리움입니다
 
언제까지 님의 뒷 모습만 보면서  그리움을 접지 못하는건

 

나 혼자만이 가질 수 있는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슬퍼지긴해도

 

님의 뒷 모습을 바라보는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글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