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사랑/•*―차한잔의여유 가을로 가는 찻집 ll아놀드 2008. 10. 12. 23:13 가을로 가는 찻집/도성 박 해도 댓잎 부딪끼는 바람소리 귓가에 울리면 추억찾아 떠났던 그 여름의 기억은 가을 길가에 늘어서고 코스모스 길가에 가을로 가는 오솔길에 늘어서 반기고 가을을 앞에두고 마주앉은 그대와 나 우롱차 한모금에 시절마저 잊은 가슴을 내려놓고 운무에빠진 도인처럼 가을을 노래하고 간월도 흙한점 퍼다가 섬을 만들어 밧줄이은 배를 매어 파도를 건넌다. 가을로 가는 찻집 마음의 휴식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