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께 무엇입니까..?
내 가슴에 당신을 두고
생각이 깊어지는 시간에
홀로 마음 가두는 당신은..
앞서서 다가가듯 재촉한 보고픔에
말없이 기다림을 묻고
먼 허공에 그대를 그려넣습니다..
여린 살갗이 소름이 돋고
참을수 없이 그대 그리워도..
다가설수 없는 하늘아래
나무 밑둥이처럼 묵묵한 당신을 움직이지 못함은..
내 마음이 닿지 못하여
멀리서만 바라보는 아쉬운 당신입니다
가슴 절절한 사랑이 되어
한가슴 미어지는 아픔으로 남아
바라볼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나는 당신께 무엇입니까..?
마음에 담은 그리움은 넘쳐나는 우물처럼 솟고
한걸음에 달려갈수 있다면..
지금 맨발로 뛰어나가.. 그대를 안을수 있겠지만..
그럴 수 없슴에..
눈물과 보고픔을.. 바꾸고 맙니다...
흐르는 곡 - Steve Barakatt/Reves D Un H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