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사랑/•*―삶의이야기

선한 생각과 착한 마음

ll아놀드 2008. 9. 18. 23:35

    ★ 선한 생각과 착한 마음 ★


    어느 마을에 선하고 착한 빵집 주인이 있었습니다.
    이 주인은 매일 가난한 아이들에게
    빵을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침이면 가게 문을 열고, 빵을 바구니에 들고 나와
    스무명 쯤 되는 어린 아이들에게
    빵을 한덩이씩 가져 가도록 했습니다.
    그때마다 아이들은 앞다퉈 제일 큰빵을 고르느라
    서로 경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중 한 소녀는
    언제나 마지막까지 기다리다가 남은 것
    하나를 받아 가면서 꼭 주인에게 상냥한 목소리로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이 날도 그 소녀는 받은 빵을 들고
    집에 돌아가 어머니와 함께 빵을 쪼개다가
    빵 속에 예쁜
    반지 하나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소녀는 즉시 그 반지를 돌려 주려고,
    빵집 주인을 찾아 갔습니다.
    하지만 빵집 주인은 입가에 웃음을 띠며,
    소녀에게 말했습니다.
    "착한 아이야!",
    "내가 잘못해서 반지를 빵 속에 넣은 게 아니고,
    너에게 주려고 너의 몫이 될 제일 작은 빵 속에
    그 반지를 일부러 넣은 거란다"
    우리의 가슴에 품은
    선한 생각과 착한 마음이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는데
    사랑의 좋은 씨앗이 될 것입니다.
    상쾌하고 싱그러운 봄,...
    하늘은 참으로 높고 맑습니다.
    우리 서로, 저 하늘 같은 청명한 마음을 품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가꿀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