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아놀드 2008. 9. 6. 10:43
첨부이미지가 을 욕 심첨부이미지 지금쯤, 전화가 걸려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느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번 들려 주면 참 좋겠네요. 첨부이미지 지금쯤, 편지를 한 통 받으면 좋겠네요. 편지 같은 건 상상도 못하는 친구로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 담긴 편지를 받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누군가가 나에게 보내는 선물을 고르고 있으면 좋겠네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예쁘게 포장하고 내 주소를 적은 뒤 우체국으로 달려가면 참 좋겠네요. 첨부이미지 지금쯤~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라디오에서 나오면 좋겠네요. 귀에 익은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와 나를 달콤한 추억의 한 순간으로 데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누군가가 내 생각만 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나의 좋은 점, 나의 멋있는 모습만 마음에 그리면서 내 이름을 부르고 있으면 참 좋겠네요. 첨부이미지 지금쯤~가을이 내 고향 들녘을 지나가면 좋겠네요. 이렇게 맑은 가을 햇살이 내 고향 들판에 쏟아질 때 모든 곡식들이 알알이 익어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하고 기다리지만 아무것도 찾아오지 않네요. 이제는 내가 나서야겠네요. 첨부이미지 내가 먼저 전화하고, 편지 보내고 선물을 준비하고~ 음악을 띄워야겠네요. 그러면 누군가가 좋아하겠지요. 나도 좋아지겠지요. 이 찬란한 가을이 가기 전에..*^^* ['마음이 쉬는 의자'中에서]
읽고 또 읽고.. 읽으면 읽을 수록 행복해지는 글입니다.. 그래요. 지금쯤하고 기다리지 말구요.. 짧지만 진심이 담긴 전화도 해보구요.. 설레임이 가득한 연애편지가 아니더라도 잔잔한 미소가 어리는 그런 편지도 써보구요.. 값비싼 것보다도 정성이 가득 담긴 마음의 선물도 준비해 보구요.. 고운 선율속에 마음을 나눌수 있는 감미로운 음악도 띄워보렵니다.. 지금쯤... 님께서도 아놀드와 같은 생각을 하셨겠죠~~??ㅎㅎ 행복한 생각속에 화사한 미소 가득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