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아놀드 2008. 8. 31. 09:02
     
    
      가을에 꿈 하나!.. 가을에는 햇살이 곱게 웃으며 찾아오는 환하게 바다가 보이는 찻집에서 마음 가는 사람과 마주앉아 따뜻한 차 한 잔을 하고싶다.
     
    
    많은 말은 하지않아도 파란 바다가 넘실거리는 것 같이 마음은 함께 두근거리고 어떻게 지냈느냐고 묻지않아도 하얀 파도에 눈을 감는 모습에서 고독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마주봄이 쑥스러워 둘 다 바다만 보고있어도 유리창에 비치는 그 사람의 모습에서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묘한 연민을 느끼면 더 좋겠다.
    가을에는 바다가 보이는 그 찻집이, 노란 머플러의 팔랑거림이, 혼자만의 생각이 되어 다 마셔버린 빈 찻잔 나도 모르게 입으로 가져가고 있다.
     
     
      눈뜨면 즐겁고... 보는것마다 아름답게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눈 감으면 아늑하고... 생각나는 것들이 좋은 추억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손 닿으면 따뜻하고.... 잡히는 것마다 전해지는 온기가 깃들였으면 좋겠습니다!.. x-text/html; charset=iso-8859-1" invokeURLs="false" autostart="true" x-x-allowscriptaccess="never" invokeURLS="false" volume="0" loo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