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사랑/•*―공감스토리

이별

ll아놀드 2008. 10. 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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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하기 싫고,

힘든 일을 강요하는 말이죠.

사랑했던 사람을 모르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하고,

좋았던 순간을 빨리 잊어야,

하루라도 맘 편히 살 수 있죠.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의 연인이 돼도,

바보처럼 바라만 봐야 하구요.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심지어 잊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불현듯 나타나서, 가슴을 할퀴고 가거든요.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가슴 아픈 추억의 한 조각 '이별'’

오늘 밤 누군가는, 어두운 골목길에서,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던 카페에서,

지하철역에서 그 조각을 만들었을 거예요.

그리고 내 모든 걸 정지 시켜서,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로 만들었겠죠?

지금의 우리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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